경주 리조트 강당 붕괴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수색이 모두 끝난 가운데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조사팀을 구성해 오후 3시부터
현장감식을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무너진 강당이 적법한 건축과정을
거쳤는지와 불법 증·개축 여부 등도 수사해
붕괴 원인을 규명할 방침입니다.
또한,행사대행업체와 리조트 관계자들을 상대로
지붕 위 눈을 치우지 않은 경위와
강당에 안전요원을 배치하지 않은 경위 등도
수사해 과실이 발견되면 관계자들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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