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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 항공사 두 곳이 대구공항에
대구-제주 노선을 개설하기로 결정했고,
국제선도 취항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속철도 개통 이후 침체된 대구국제공항이
이번을 계기로 활성화 될지 주목됩니다.
양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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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앞두고 제주도 여행을 가려는
사람들로 여행사가 붐빕니다.
저비용항공사인 티웨이항공이
다음달 30일부터 대구-제주 노선,
4월부터는 중국 장가계, 계림을 오가는 노선을
취항한다는 소식에 여행 문의가 부쩍
늘었습니다.
◀INT▶김윤조 여행사 부장
"신규 수요가 많아진다고 봐야겠죠. 탑승률이
높은데 실제로는 비행기 좌석이 없어서
제주도를 못가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그런 문제가 해결이 됐으니까..."
또다른 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은
오는 7월 3일부터 대구와 제주를 잇는 노선을
하루 2편씩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저비용항공사의 잇따른 대구공항 취항이
공항 활성화로 이어질 것인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s/u] "대구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수는
고속철도 개통 뒤 반토막으로 줄어
최근 10년동안 100여 만명에 불과합니다."
c.g] "반면 인근 김해공항과 청주공항은
저비용항공사를 유치한 뒤 여객수가
각각 30%, 34% 늘었기 때문입니다."
대구시는 저비용항공사가 취항한 도시는,
신규 수요를 만들어 냈다고 보고
늘어난 저비용항공사 취항을
국내외적으로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대구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시킬 계획입니다.
◀INT▶박희준 팀장/대구시 신공항추진팀
"해외관광객유치를 위한 국제선 신설 및
관광상품 개발, 홍보를 적극 지원해서
지역의 의료관광 산업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잇따른 저비용항공사 취항이
침체된 대구국제공항을 활성화시키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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