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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단체에서
오는 6.4 지방선거 때 직접 후보를
내기로 했습니다.
선거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어떤 결과가 나올 것인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해 10월 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이 연합해서
열었던 대구지방정치 아카데미,
시민후보 발굴을 목적으로 열렸던
정치아카데미에 3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SYN▶제1기 대구지방정치아카데미
(지난해 10월 7일)
"독점적 정치 구조가 지역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고..."
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은
정치아카데미를 통해 지방정치에 필요한 이론과 정책적 소양을 배운 제 1기 수강생들을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INT▶김영순 공동대표/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이 지역에서 최소 10년, 20년동안 지역의
의제를 가지고 꾸준히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지역을 잘 이해하고..."
광역과 기초의원 선거 출마를 결심한 사람은
5명,시민단체들은 이들의 당선을 적극 지원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할 계획입니다.
◀INT▶임운택 교수/계명대학교 사회학과
"대구시가 그동안 외향적인 발전에만 굉장히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는데 사회친화적이고
생태 친화적인 발전, 대구시 문화 다양성을
담보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하지만 정치적 다양성이라는 이상을 쫓다가
결국은 여권 후보나 현역 후보를 돕는 결과만 낳을 수도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s.u]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할
책임있는 후보임을 자임하며
이번 선거에 도전하는 시민활동가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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