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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즐거운 설 명절

양관희 기자 입력 2014-01-31 14:41:17 조회수 2

◀ANC▶

오늘 설날인데, 즐겁게 보내고 계신지요?

남은 연휴도 잘 보내시기 바라면서
설날 뉴스데스크 시작합니다.

오늘 각 가정에서는 조상들에게 차례를 올리고,
세배와 덕담을 주고 받으며 정을 나눴습니다.

여] 포근한 날씨 속에 대구 도심은
다양한 민속놀이 마당이 마련돼
명절 분위기가 물씬 묻어났습니다.

설날 표정, 양관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설날 아침, 온 가족이 차례상 앞에 모여
조상의 음덕을 기립니다.

며느리들은 정성껏 만든 음식을 놋그릇에 담아 차례상에 올리느라 분주합니다.

할아버지에서부터 어린 손자, 손녀까지
모처럼 대가족이 모여 세배와 덕담을
주고 받으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깁니다.

◀SYN▶
"새해인사 합시다. 건강하십시오."

고사리같은 손으로 세뱃돈을 받아든
아이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폈습니다.

시끌벅적,
대가족이 함께 자리 하기에는
다소 비좁은 공간이지만,
그래도 오랜 만에 만난 가족 친지들과
함께 부대끼며 나누는 정이 소중하게
와닿습니다.

◀INT▶원찬희/대구 달서구
"모두들 건강하고 새해 복 많이 받고,
여러모로 많이 오니까 기분도 좋고,
손자들 보니까 기분도 좋고."

겨울답지 않은 날씨가
야외 활동을 하기에도 제격이었습니다.

아빠랑 처음 해보는 윷놀이의 재미에
푹 빠져보고
널을 뛰며 하늘로 날아오르는 기분도
만끽해 봅니다.

◀INT▶정동현/광주광역시
"옛날에 저희들이 했던 놀이들을 같이 해서
애들한테 보여줄 수 있고. 애들도 오랜만에
새로운 것을 접해보니까 좋은 것 같아요."

◀INT▶장현규/경기 파주시
"아빠랑 엄마랑 굴렁쇠 굴리면서 노니까
재밌어요."

갑오년 청마의 해,
포근한 날씨 속에 맞은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
시민들의 얼굴엔 즐거움이 가득했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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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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