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아토피 피부 질환을 앓아오던
여고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반 쯤
대구시 달서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16살 김모 양이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고등학교 1학년인 김 양은
초등학교 다니기 전부터 아토피 증상으로
치료를 받아왔는데 이 때문에 괴로워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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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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