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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정규시즌,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의
주인공 삼성이 엊그제죠? 지난 수요일,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괌과 오키나와로
이어지는 전지훈련에 나섰습니다.
변화와 함께 많은 도전이 함께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의 2014년, 클릭스포츠에서
그 각오와 과제를 짚어봅니다.
석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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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경산에서 시무식과 함께
본격적인 2014시즌을 시작한 삼성.
우승이라는 영광을 뒤로 하고 새로운 시즌에
대한 각오와 함께 "초심"을 강조합니다.
◀SYN▶ 김인 사장 / 삼성 라이온즈
"저는 여러분에게 초심의 열정과 초심의 각오로
다시 돌아가자고 주문합니다."
영광의 3년을 보낸 주역 류중일 감독도
새로운 시즌을 앞둔 전지훈련에 있어,
변화된 모습을 예고했습니다.
◀INT▶ 류중일 감독 / 삼성 라이온즈
"새로운 출발이니깐요. 새로운 훈련방법도
생각하고 있고, 또 많은 선수와 갑니다.
코치진도 16명이나 갑니다. 새로운 연습방법과
새로운 전술 훈련으로 더 강한 삼성을
만들겠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에 다소 앞선 평가와 함께
전지훈련에 돌입한 삼성.
하지만 우승팀이라는 프리미엄은
주변의 높아진 기대치라는 부담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S/U)
변하지 않는 목표와 함께 같은 장소로
떠나지만, 올해만큼은 어느해보다 쉽지 않은
시즌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뚜렷한 외부전력 보강이나 거물급 외국인 선수
영입은 없는 가운데,
일본으로 떠난 마무리 오승환의 빈자리와
붙박이 1번타자 배영섭의 입대라는 공백은
크게만 느껴지는 상황인데요.
◀INT▶ 안지만 / 삼성 라이온즈
"올시즌 무조건 승환이형이랑 비교될 것이라
생각하고요. 그런데 이번 캠프나 겨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겠지만."
◀INT▶ 김상수 / 삼성 라이온즈
"일단 목표는 1번을 생각하고 연습할 거구요.
캠프가서 경쟁을 하겠지만, 시즌에는 1번을
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3년 연속 통합 우승 뒤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는
원년으로 삼은 삼성의 2014년,
많은 과제와 부담 속에서 삼성의 시즌은
이미 전지훈련과 함께 시작됐습니다.
클릭스포츠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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