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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지역 연고팀 대구FC는 그야말로
대대적인 변화와 함께 새해를 시작했습니다.
클래식에서 2부리그인 "챌린지"에서 시작해야
하는 처지부터 감독과 구단 사무국,
선수단 구성까지 모든 것이 바뀐 상황인데요.
오늘 클릭스포츠에서는 대구FC의 올겨울
변화와 그 가능성을 점검합니다.
석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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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 그리고 대대적인 변화.
감독교체부터 선수단 이탈, 사무국 개편까지,
그 어떤 강등팀보다 혹독한 격변이 함께한
대구FC!
신임 최덕주 감독이 부임했지만,
많은 부분에서 아직 준비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INT▶ 최덕주 감독 / 대구FC
"팀의 전력에 손실이 상당히 큽니다. 거기에
패기있고 젊은 신인들이 들어왔으니깐.
다시 팀을 잘 만들어서 작년에 경기 내용은
좋았으니깐, 경기 내용도 좋고 득점력도 있는
그런 팀을 만들어가려고."
팀을 대표하는 선수인 황일수는 제주,
송창호는 전남으로 이적한 상황.
외국인 선수 3명과도 계약해지에 이르렀고
팀을 이끌던 정신적 리더, 유경렬도
역시 팀을 떠났습니다.
그나마 원년맴버인 박종진이 어린 선수들을
이끌어야 한다는 중책과 함께 팀에 남았습니다.
◀INT▶박종진 / 대구FC
"피지컬 쪽으로 뛰는거나 몸싸움, 이런 건
적극적으로 하지 않겠나, 그런데 단점이라면
경험들이 없기 때문에 연패에 빠지거나 팀이
조금 어려워지면 중간에서 잘 이끌어 가야 될
선수들이 많이 필요한데."
유스팀인 현풍고에서 온 선수들이 대거
합류하고, 지난 시즌 신인 조현우가 22세
대표팀에 뽑히며 희망의 씨앗을 보여준 가운데
대구FC는 다음주 2014시즌의 희망을 찾기 위해
태국으로 떠납니다.
클릭스포츠,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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