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고수익 보장 56억 주식투자 사기 구속

양관희 기자 입력 2014-01-06 09:09:20 조회수 2

주식 계좌 대여사업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돌려주겠다고 속여 50여 억 원을 가로챈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수익금을 돌려주겠다고
속이고 투자금 56억 여 원을 빼돌린 혐의로
39살 노 모 씨를 구속하고 이에 가담한
38살 김 모 씨등 2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노 씨는 지난 2009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선물옵션 계좌 대여사업에
500만원 단위로 투자하면 매년 12%의 수익금을 돌려주겠다고 속여 311명으로부터
115억 여 원을 받아 56억 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노씨는 신문에, 투자 관련 글을 기고해 투자자들로부터 신뢰도를 높였는데,
투자 모집인 21명을 모집해 범행을 공모했지만,
투자가 여의치 않자 투자금액 가운데
56억 여 원을 투자자들에게
돌려주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양관희 khyang@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