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계좌 대여사업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돌려주겠다고 속여 50여 억 원을 가로챈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수익금을 돌려주겠다고
속이고 투자금 56억 여 원을 빼돌린 혐의로
39살 노 모 씨를 구속하고 이에 가담한
38살 김 모 씨등 2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노 씨는 지난 2009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선물옵션 계좌 대여사업에
500만원 단위로 투자하면 매년 12%의 수익금을 돌려주겠다고 속여 311명으로부터
115억 여 원을 받아 56억 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노씨는 신문에, 투자 관련 글을 기고해 투자자들로부터 신뢰도를 높였는데,
투자 모집인 21명을 모집해 범행을 공모했지만,
투자가 여의치 않자 투자금액 가운데
56억 여 원을 투자자들에게
돌려주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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