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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파업이 8일째 이어지면서
열차 운행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무궁화호가 추가로 감축됐습니다.
여]내일부터는 KTX 운행도 감축운행될 예정인데
상대적으로 일반열차 감축률이 커
서민들 불편이 큰 상황입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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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파업이 8일째 이어지면서
1차 비상열차 운행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1차 계획땐 동대구역을 지나는 무궁화호를
124편에서 80편으로 줄여 운행했지만
오늘은 5편 더 감축해 75편만 운행했습니다.
s/u] "내일은 KTX도 감축 운행합니다.
동대구역을 지나가는 KTX도 20편 줄어
116편만 운행될 예정입니다."
KTX 운행도 줄이게 됐지만,
일반열차가 더 많이 줄어있어
상대적으로 서민들의 불편이 큰 상황입니다.
◀INT▶이미경/구미
"오늘은 3시간 후에 열차가 있어서
3시간 후에 타고가야돼요."
c.g] 노사가 합의해 만든 필수유지업무제도에 따르면 차종별 유지율이 일반열차는 50%,
KTX는 70%입니다.
오늘까지 일반열차 유지율은 60%까지 떨어진
반면 KTX는 100%를 유지했고, 내일부터 운행이 줄어도 85%를 유지할 예정입니다. c.g끝]
노조측은 수익이 많이 나는 KTX와
수도권 전동차에 인력을
집중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INT▶변종철 수석부본부장/
철도노조 부산노조지부
"이후 수서발 KTX가 법인이 설립되고
민간운용방식으로 운영되다 보면
이러한 영업방식이 더 고착화되고..."
◀INT▶코레일 비상수송대책본부
"선택과 집중을 해야하니 선택과 집중을 해서
그렇게 줄이는 것으로 계획을 세운 것입니다."
노사가 타협점을 찾지 못한 채 팽팽하게
평행선을 달리면서 파업이 조만간에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철도 이용객들의 불편은 상당 기간
길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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