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대구FC 이사회, 비대위 구성만 결정해

석원 기자 입력 2013-12-12 16:36:35 조회수 0

◀ANC▶

프로축구 대구 FC가
2부 리그로 강등되면서 혼란에 빠졌습니다.

이럴때 이사회의 역할이 아주 중요한데,
소극적인 자세를 보여
축구팬들의 실망이 큽니다.

석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어느때보다 무거운 분위기에서 시작된
오늘 이사회,

◀SYN▶ 김동구 회장 / 대구FC 이사회
"강등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철저한 반성과 함께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자세로 내년 시즌을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운영 방안과
신임 감독 선임과 같은 중대한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결국 이사진의 사의표명과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결론에 그쳤습니다.

◀INT▶ 김대권 국장 / 대구시 문화체육국
"축구전문가, 시민의 대표성을 가진 사람,
우리 구단주인 시, 또 이사중에 몇 분, 이런
구도를 가지고 거기서 최소 인원을 가지고
빠르게 이 사안을 처리해야만..."

다른 구단들이 발빠르게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하는 사이, 혼란에 빠진 대구FC를 위한
구체적인 해결책은 또다시 미뤄진 상황!

비대위 인원 구성이나 의사구조와 같은
부분도 뚜렷하게 제시되지 않은 가운데,

대구FC의 내일에 대한 우려는 한층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석원 sukwon@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