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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들의 잔치,
골든 글러브 시상식이 오늘 열렸습니다.
한국 야구의 최강자로 자리잡은 삼성,
하지만 오늘 시상식의 성적표는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석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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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2번째를 맞이한
한국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삼성은 9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8명이
후보가 나섰습니다만.
외야수 부문 최형우가
2년만에 골든글러브를 되찾은 것에
그쳤습니다.
◀INT▶ 최형우 / 삼성 라이온즈
"와이프와 함께오지 못했는데 내년에도 잘해서
같이 올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격전을 펼쳤던 투수 부문에서는
삼성 배영수가 9년만에 골든글러브 후보로
이름을 올렸지만 수상에는 실패했고,
진갑용과 이지영, 2명이나 이름을 올렸던
포수 부문도 롯데 강민호에게 황금장갑을
내줘야 했습니다.
2004년 한때 6명의 수상자를 배출하기도
했던 삼성,
최근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지만,
지난해 2명을 제외하고는 2011년과 올해 모두,
최형우만 골든글러브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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