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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도 한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해마다 이 맘때면 구세군 자선냄비가
등장하는데, 대구에서도 오늘부터
성금 모금이 시작됐습니다.
한달동안 사랑으로
끓어 넘치기를 기대해봅니다.
양관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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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구세군 자선냄비 종소리가
울립니다.
오늘 대구에서는 시종식을 갖고
본격적인 모금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추운 날씨지만 구세군의 종소리를
지나치지 않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랑을 나눕니다.
◀INT▶천보경/대학생
"평소에 실천하지 못했던 봉사를 이렇게
쉽게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s/u] "구세군은 올해 모금액 목표를
100억원으로 세웠고, 대구경북 지역은
이번 자선냄비 모금 목표액을
3억원으로 잡았습니다."
이번에 모이는 성금은
국내외 긴급구호활동과 복지시설지원,
대북인도적지원 등으로 쓰일 예정입니다.
오는 8일부터는 경북 모든 지역에서도
모금을 시작해, 이달 31일까지
대구·경북 40곳에서 종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지난 해 모인 자선냄비 성금은
68억 7천 여 만원으로,
전액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됐습니다.
◀INT▶김동진 사관/
구세군 대구경북 지방본영
"작년보다도 모금 목표를 조금 높였습니다.
지역사회를 위해서 쓸 곳이 매우 많다고
생각했고...여러분들의 따뜻한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일찍 찾아온 추위에다 평년보다 한파가
더욱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겨울.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더욱 절실합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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