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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 위기에 빠진 대구 FC의 마지막 경기가
내일 펼쳐집니다.
대구 FC는 내일 경기에서 이기더라도
다른 팀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하는
절박한 처지에 놓였습니다
석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수요일, 강릉에서 펼쳐진 39라운드.
천당과 지옥을 오고간 극적인, 그러나
아쉬운 무승부로 끝이 났습니다.
◀INT▶ 백종철 감독 / 대구FC
"오늘 경기, 꼭 이기고 싶었는데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경기다. 최선을 다했는데.."
아쉬움은 남지만, 최악의 상황은 면한 대구FC.
(C.G시작)
13위 대구FC가 12위 강원을 넘어서기 위해선
일단 내일 경기에서 경남을 무조건 잡아야
합니다.
강원이 제주에게 승리할 경우엔 강원이
자력으로 12위를 지키는 상황,
결국 대구는 경남을 반드시 잡은 뒤,
강원이 비기거나 져야만 12위가 가능한데요.
12위를 차지해도 잔류 확정이 아닌
챌린지 우승팀 상주와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합니다.
(C.G종료)
◀INT▶ 백종철 감독 / 대구FC
"이제 남은 경남전은 무조건 승리하겠다.
승리하고, 12위 위해 총력을 쏟은 뒤
천운에 맡기겠다."
경우의 수를 넘어, 다음주 펼쳐지는
승강 플레이오프 티켓의 주인공이 과연
대구FC일지는, 내일 40라운드에서 결정됩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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