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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아동 상대 황산테러사건 재조사 촉구

김은혜 기자 입력 2013-11-27 15:28:26 조회수 0

14년 전 대구에서 발생한 뒤
미제로 남아있는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의
공소시효를 반년 여 앞두고
재조사를 촉구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대구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회 대구지부는
지난 1999년 발생한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과
관련해 과거의 수사가 충분하지 못했고
목격자의 새로운 진술이 나타나고 있어
재수사가 필요하다면서 기자회견을 연 뒤
청원서를 대구지검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황산테러 사건은
지난 1999년 5월 효목동의 한 주택가 도로에서
당시 6살이던 김태완 군이
누군가가 뿌린 황산에 온몸에 화상을 당해
숨진 것으로
당시 경찰은 원한관계, 우발범행 등에
초점을 맞춰 수사를 벌였지만
용의자를 찾지 못해 미제사건으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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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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