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발생한
대구 북구 원룸건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원인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2층짜리 원룸건물을 상가로 개조하기 위해
외벽에 철제빔을 설치한 상태에서
일주일 전 쯤 공사가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건물주와 공사 관계자를 불러
업무상 과실여부가 있는지 조사하는 한편,
붕괴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 정밀 감식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구청과 소방당국이
밤사이 현장에 대한 수색을 벌인 결과
현재까지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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