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 가운데 절반은
최저임금도 못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청년유니온과 한국노총대구본부가
대구지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
천 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9.4%가 최저임금을 받지 못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일주일에 15시간 이상 일하면
받을 수 있는 주휴수당도
대학생의 76.8%는 받지 못했다고 답했고,
심지어 폭언이나 식사시간 미보장 등
인권침해를 당한 비율도 46.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단체들은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의 권리 보장을 위해
사회적인 제도와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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