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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가 내년 3월
대구와 제주 노선을 개설할 예정입니다.
국제선 취항도 검토중이라는데요.
대구공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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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제주를 잇는 하늘길이
더 넓어지고 저렴해집니다.
저비용 항공사인 티웨이항공이
지난 12일 국토교통부에
대구-제주 구간 운항 허가를 신청했습니다.
내년 3월부터 매일 왕복 4차례
운항할 예정입니다.
◀INT▶심창섭 전략경영부장/티웨이 항공
"올해 초부터 시장조사를 많이 했었습니다.
그 결과 충분히 대구를 기반으로 한 국내노선,
그리고 국제선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서..."
(s/u) "현재 대구와 제주를 잇는 노선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두 개 항공사가
하루 8차례 왕복 운항하고 있습니다."
저비용 항공사가 대구공항에 취항하게 되면
시민들의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주중엔 대형 항공사보다 30% 가량 저렴해
비용 부담도 낮아질 전망입니다.
◀INT▶도예진/칠곡 북삼읍
"안전하고 편안하고 싸기만하면 이용을
할 것 같아요."
티웨이는 대구-제주 노선에 더해
중국 또는 동남아에 매주 4차례
왕복 운항할 계획을 검토하고 있고,
또 다른 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도
대구공항 취항을 내부 논의중입니다.
◀INT▶박희준 팀장/대구시 신공항추진팀
"저비용 항공사가 들어오면 국제선에 대한
시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KTX개통이후 여객수가 절반으로 줄어
매년 100만 명이 이용하는 대구공항이
저비용항공사 취항으로 활성화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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