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교통사고를 낸 뒤
피해차량 운전자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주한미군 일부가 진술을 거부해
조사가 연기됐습니다.
대구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뒷좌석에 타고 있던 주한미군 2명에 대한
조사는 이뤄졌지만,
혈중알코올농도 0.174% 상태에서 운전을 한
23살 A상병과 조수석에 타고 있던 B상병은
심리적인 불안을 이유로 진술을 거부하다
조사를 연기해 줄 것을 요청해
6시간 여 만에 귀가조치 했습니다.
경찰은 미군 측 변호인과 출석 기일을 조정해
다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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