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은
수 천 억원대의 가짜 휘발유를 만들어
전국에 유통시킨 혐의로
공급총책 40살 강모 씨 등 27명을 검거해
13명을 구속하고 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강 씨 등은 지난 2008년 1월부터 최근까지
솔벤트와 시너를 섞은
가짜휘발유 2억 4천 800만 리터,
시가 5천억원 어치를 만들어
전국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원료 공급책,제조책, 운송책, 판매책 등 역할을 분담한 뒤 시너 생산업체 41곳을 통해
솔벤트를 사들여 가짜휘발유를 만든 뒤
인적이 드문 야산, 공단 공터 등지에서
정상 휘발유의 절반 가격에
가짜휘발유를 판매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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