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4시 반 쯤
대구시 칠성동 한 주택에서
2살 여아가 농약을 마셨다는 신고를 받고
119가 출동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아이의 어머니인 37살 김모 씨가
부부싸움을 한 뒤 남편이 집을 나가버리자
동반자살을 시도하며
농약을 아이에게 먹였다가
119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아이가 마신 양이 많지 않고
위세척을 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것으로
확인됐다며 조만간 어머니 김씨를 불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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