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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가스폭발 사고 원인 '자살'로 잠정 결론

한태연 기자 입력 2013-11-12 18:02:30 조회수 0

어제 오후 발생한
칠곡 가스폭발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칠곡경찰서는 합동감식 결과
숨진 베트남 T 씨가 혼자 방에 있었고,
도시가스 밸브가 잘린 흔적과
라이터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숨진 베트남인 T 씨가 불을 내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시신을 부검한 결과에서도,
T 씨가 강력한 폭발로 4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오후 6시 쯤
칠곡군 석적읍의 한 4층짜리 원룸 4층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나 이곳에 살던 T씨가 숨졌고,
인근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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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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