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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부적합 부화중지오리알 유통 11명 적발

한태연 기자 입력 2013-11-11 10:34:41 조회수 0

경북지방경찰청은
오리 부화중지란을 생산해 유통시킨 혐의로
오리농장 업주 66살 송모씨 등 3명과
이를 사들여 외국인 전문식당에 판 혐의로
소매업자 58살 박모 씨 등 모두 1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지난 8월까지
경기지역 오리농장에서 부화시키다가
인위적으로 중지시켜 가공한 부화중지란
160만 개,16억원 어치를 유통업자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씨등 유통업자 8명은 이를 넘겨받아
대구와 경북 등 전국 5개 지역에
동남아시아 출신 외국인 전문식당에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부화중지란을 경북가축위생시험소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식용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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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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