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자신의 딸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오늘 새벽 3시쯤
대구시 달성군 논공읍의 한 아파트에서
43살 김모씨가 자신의 딸 11살 김 모 양을
목 졸라 숨지게한 뒤 자신도 목을 메
목숨을 끊으려다 실패하자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2년 전 남편과 사별한 뒤
딸과 단둘이 생활해 왔고, 최근 아파트
담보대출 등으로 생활고를 겪어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숨진 딸을 부검하기로 했고
김 씨에 대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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