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 9시 40분 쯤
대구시 신암동 한 주택에서
30살 김모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출동한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숨진 김씨는 이보다 앞서
어제 새벽 2시 40분 쯤
한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에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고,
이를 본 회원이 경찰에 신고해
IP추적을 통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힘들다는 유서를 남긴 점 등을 토대로
처지를 비관해 가스를 흡입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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