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해평습지에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인
흑두루미떼가 찾았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어제 낙동강과 감천이 합류하는 하중도에
흑두루미 145마리가 안착해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데
해평습지를 비롯한 국내에서 월동을 하거나
일본의 이즈미시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4대강 사업 등으로
해평습지를 찾는 철새가 절반가량 줄면서
환경청과 시민단체 등은 이달 중순부터
먹이 240kg 가량을 철새도래지 4곳에 뿌리고
철새 서식지의 환경을 갖추기 위한
모니터링을 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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