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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한국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가 오늘 저녁,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기선 제압을 위해 두 팀 모두 총력을
다하는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현재 상황 알아봅니다. 도성진 기자,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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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정상에 도전하는 삼성과
정규시즌 4위팀 두산이 펼치는
한국시리즈 1차전은 초반은 팽팽한 듯 했지만
두산의 타선이 폭발하며
삼성이 끌려가고 있습니다.
윤성환과 노경은이 선발로 나선 오늘 경기에서
선취점은 삼성이 뽑았는데요.
1회말, 박석민의 선제 솔로 홈런으로
앞서간 삼성,
하지만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기적과 같은
질주를 이어온 두산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이어진 2회초에 투아웃 상황에서 볼넷과
연속안타가 이어지며 3점을 뽑아내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는데요.
5회에도 김현수의 홈런을 포함해
두산은 석점을 추가했고, 선발 윤성환은
6대 1로 리드를 빼앗긴 채
5회 1사 이후 마운드에서 내려갔습니다.
두산은 6회에도 손시헌이 홈런을 치며
한 점 더 달아나
7회 현재 7대 1로 앞서며
시리즈 첫 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만약 이대로 경기를 마친다면 승리팀의
시리즈 우승 확률이 80%라는
1차전을 내주는 것과 동시에
2010년 이후 한국시리즈 대구경기 첫 패를
삼성은 기록하게 됩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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