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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야구팬들 참 설레실 거 같습니다.
삼성과 두산이 격돌하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드디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양팀의 신경전이 벌써부터 대단하다고 하는데요
석원 기자가 오늘 대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를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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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한국 프로야구의 최정상을 향한
마지막 무대.
대격돌을 하루 앞두고 만난 삼성과 두산,
두 팀의 각오는 다부졌습니다.
◀INT▶ 류중일 감독 / 삼성 라이온즈
"저희들은 3주 정도 기간이 있었습니다.
훈련과 휴식을 병행하면서 한국시리즈 잘
준비했다고 생각합니다.
3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 한국시리즈 3연패
달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INT▶ 김진욱 감독 / 두산 베어스
"류중일 감독이 한국시리즈 3연패 말씀하셨는데
저희는 그걸 깨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재미있는 야구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올시즌 개막전부터 만나기도 했던 두 팀,
개막전에 나서 패배를 안았던 배영수는
아픔을 되갚아 주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INT▶ 배영수 / 삼성 라이온즈
"개막전때 많이 혼이 났었는데, 다 지나간
건 개의치 않고 한국시리즈 땐 달라질 것으로
가을에는 없던 힘도 생기기 때문에..."
그동안 3번의 한국시리즈 맞대결,
서로에게 아픔과 기쁨이 교차했던 두 팀.
◀INT▶ 최형우 / 삼성 라이온즈
"다 우승을 하기 위해 1년동안 노력했으니깐,
2년 동안 우승했던 건 잊고, 올해 다시 한다고
생각하고 올해 다시 한다고 생각하고
꼭 최선을 다하고 준비하겠습니다."
1차전 선발로 삼성은 윤성환을
두산은 노경은을 예고했습니다.
S/U)2005년 한국시리즈와
2010년 플레이오프에서 두산에게 거뒀던
승리가 이번 시리즈에도 이어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1차전 선발, 윤성환의 어깨는 한층 더
무거워졌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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