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에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폐준설선으로 인한 수질 오염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누리당 서용교의원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해 폐준설선이 관리부주의로 인한 파손,침몰 등으로 낙동강 경북지역에서 5건, 경남지역 5건, 금강 2건, 영산강 1건의 기름 유출으로 인한 오염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의원은 낙동강에 있는 89척의 폐준설선이 침몰할 경우 엔진 등에서 기름이 유출될 우려가 있지만 국가하천과 정박시설은 정부가, 수질오염 예방은 지자체에 위임돼 있어 관리가 잘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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