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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에너지시리즈(7)그래도 신재생에너지

윤영균 기자 입력 2013-10-18 09:06:22 조회수 0

◀ANC▶

대구문화방송은
대구에서 세계에너지총회가 열린 것을 계기로
신재생 에너지의 현 주소와 그 중요성을
기획뉴스로 보도해 드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원자력이 능사가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가 궁극적인 해답이라는 소식을
윤영균 기자가 전합니다.

◀END▶

◀VCR▶
(cg)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에너지의 77%,
발전량으로 따졌을 때 31%를
원자력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화력이나 수력 등에 비해 경제성이 높다는 점이
집중 부각되면서 국내 원전에 대한 의존도는
급속히 높아져 왔습니다.

하지만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원전에 대한 불신감이 커지고 있고,
원전 1기를 폐로시키는 비용이
최대 1조원에 가깝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경제성에도 의문이 생기고 있습니다.

원전을 계속 더 짓는 것이
결코 궁극적인 에너지 정책이 될 수 없고,
신재생에너지만이 유일한 대안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INT▶오영석 사무처장/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
"발전소 더 안 지어도 기존 생활 유지하도록"

하지만 비리와 이권 챙기기에 혈안에 돼있는
'원전 마피아' 들의 조직적인 로비와 방해가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의 전환을 가로막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한국보다 경제 규모가 훨씬 큰 독일을 비롯한
유럽의 선진국들은 이미 원전을 포기하고
신재생에너지 쪽으로 에너지 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S/U] 원전이 아니면 안된다는 편견에서
벗어나고
시민들이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하는 것이
선결 과제라 할 수 있습니다.

대구의 경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시민햇빛발전소'를 만드는 등
참여 열기도 높습니다.

◀INT▶김해동 교수/계명대 지구환경학과
"대규모 발전 시설 일정 부분을 시민 할애"

대구를 한국을 대표하는
신재생에너지 도시로 만드는 것,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지름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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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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