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선 이설로 방치됐던 아양철교를
산책로 등으로 리모델링한 아양기찻길이
개통 열흘 만에 폐쇄됩니다.
지난 10일 개통한 아양기찻길은
중앙에 설치된 전망대 유리창이 깨지고,
철로가 보이도록 설치한 투명바닥도
충격에 의해 금이 가는 등
곳곳에 흠이 생긴 상태입니다.
안전성 우려와 부실시공 논란에 대해
대구 동구청은 당초 12월 준공 예정이었지만
금호강 둔치에서 열리는 평생학습축제에 맞춰
임시개통한 것이었다며 이번 주 토요일부터
폐쇄한 뒤 한달 여 가량 공사를 더 한 뒤
재개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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