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구문화방송이 세계에너지총회를 계기로
마련한 기획뉴스..
오늘은 네번째 순서로
신재생에너지와 IT를 농업에 접목시킨
'스마트 그린하우스'를 소개합니다.
윤영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기존 태양광 발전을 위한 태양전지는 대부분
남색이나 검은색 등 어두운 색깔이었습니다.
빛의 흡수율을 높여
조금이라도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인데
그러다보니 건물 옥상이나 빈 공터 등
공간이 따로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건물의 벽이나 유리창을 활용할 수 있는 투명한 태양전지가 개발되면서
공간의 제약이 극복됐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전기 생산에 필요한 빛은 흡수하고
식물의 광합성을 위한 파장은 통과시키는
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온실이
대구에서 연구되고 있습니다.
◀INT▶주무정/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에너지응용기술연구팀
"식물 자라는데 필요한 빛 투과 목적"
온실의 지붕을
유리 대신 태양전지로 올리다 보니
별다른 공간을 마련하지 않고도
필요한 전기의 80% 정도까지를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조명 밝기 조절이나 물 주기, 영양분 공급 등
필요한 작업은 원격관리시스템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INT▶문애경/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임베디드시스템연구팀
"환경제어 자동으로 조절"
특히 공해를 발생시키지 않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이 가능해
고부가가치 농산물 생산이 가능해집니다.
(s/u)또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고
전기요금이나 난방비도 줄어들기 때문에
생산성이 향상되고 따라서 식량 자급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김종대/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융합기술연구부문 소장
"식물공장,도시농업 활용 가능"
1차 산업인 농업이
미래 핵심 기술인 신재생에너지, 정보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