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 KTX가 달리는 교량 160곳 가운데
절반이 내진설계가 이뤄지지 않아
지진에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대구시 매호동에 있는 성동고가를 비롯해
전국의 KTX 교량 160곳 가운데 50%가
내진성능 미확보 시설이어서
내진설계 기준인 규모 5.4 ~ 6.2 이상의
지진이 일어날 경우
교량에 심각한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철도분야 시설물과 달리
댐, 수문 등 수자원 분야와
항공분야 시설물은 내진성능 확보율이 100%,
고속도로 교량의 내진율은 91.9%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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