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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위험·얌체운전 '다 본다'

양관희 기자 입력 2013-10-15 14:47:10 조회수 2

◀ANC▶

운전자 여러분들,
아무도 보지 않는다고 얌체 운전하다가는
과태료 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다른 차에 장착된 블랙박스와 스마트폰이
시시각각 감시하고 있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승용차가 횡단보도를 앞두고 속도를
줄이는가 싶더니 빨간불이 켜져있는데도
그냥 지나치고 택시 역시 빨간불을 무시합니다.

교차로에서 시내버스 한 대가 신호를 무시하고
좌회전을 합니다.

좌회전 깜빡이를 켠 차량이 갑자기
불법 유턴을 합니다.

블랙박스나 스마트폰으로 시민들이 촬영해서
신고를 한 영상들입니다.

(S/U) "이 제도로 하루에 50여 건의 교통법규
위반 행위가 경찰에 신고되고 있습니다."

따로 보상금을 주지 않는데도 대구에서만
50여건의 신고가 접수되고 있는 것입니다.

(C.G)
중점 신고 대상은 신호 위반과 중앙선 침범,
유턴 위반 등 5개 행위로
경찰은 얌체 운전자를 적발하기위해
지난달 3일부터 '교통 무질서 추방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INT▶ 조성현 경위/
대구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
"(기존단속은)카파라치들이 촬영하기 쉬운
곳에서 촬영해 포상금을 노리고...(이번 교통
무질서 추방운동은)시민의 안전, 행복이
교통안전과 일맥상통한다는..."

◀INT▶손보원/교통법규위반 신고자
"제가 다른 사람들한테 모범이 돼야 하니까
더 더욱 조심하게 되고."

스마트폰 보급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블랙박스 설치 차량도 늘어나면서
경찰관이나 단속 카메라가 있는 곳만
조심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얌체운전자들이
적발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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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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