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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의 대축전,
전국 장애인체육대회가
5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오늘 폐막했습니다.
여]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라는
화려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중앙정부의 부족한 지원 등
많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석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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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최초로 펼쳐진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대회의 끝을 알리는 폐회사와 함께
5일간 대구스타디움을 밝힌 성화도 꺼집니다.
◀SYN▶ 우동기 교육감 / 대구시교육청
"제33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폐회를
선언합니다."
7천 4백여명의 선수단이 27개 종목에서
열정과 감동의 드라마를 썼던 장애인 체육대회,
사실,이 대회는 전국체육대회를 치른
도시의 의무처럼 항상 함께 했습니다.
◀INT▶ 김범일 대구시장
"이제 우리가 돌아가면서 개최하는 전국체전,
소년체전, 장애인체전을 작년, 올해 2년간
모두 마쳤습니다. 시민 여러분들 자원 봉사자
여러분들이 노력해주신 덕분으로,"
이에 따라 내년 장애인체육대회도
올해 전국체육대회 개최지인 인천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인천은 아시안게임 개최를
이유로 대회를 반납해 내년 개최지도
정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INT▶하태균 사무처장/대구시장애인체육회
"주무부처에서는 장애인체육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인식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년 체전이 불투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빠른 시간내에 우리 장애인 선수들이 마음껏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체전이 내년에
꼭 개최되길 희망합니다."
중앙정부의 무관심과
대한장애인체육회의 대응 미숙,
인천시의 무책임한 태도까지 이어지며
갈 곳 잃은 장애인 체육대회의 씁쓸한 폐회식,
S/U)개회식부터
담당 부처인 문화체육부의 무관심이 들어난
이번 대회는 다음대회에 대한 불확실성만을
남긴 채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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