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말 중단된
경남 밀양과 경북 청도지역 송전탑 공사가
이달 초 재개될 예정인 가운데
시민단체와 지역 주민들이
이를 반대하는 집회를 엽니다.
시민단체와 주민들로 구성된
송전탑 반대 공동대책위 관계자 50여 명은
오늘 오전 11시 한국전력 대경개발지사 앞에서 반대집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는 지중화 및 대안노선 검토 등
주민들의 한결같은 요구사항을
전혀 수용하지 않은
한전의 일방적인 공사재개 방침은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올 것이라며
공사 재개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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