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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증가하던 국내 우유 소비량이
지난해 4년 만에 감소해
낙농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근 우윳값 인상으로
또다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심에서 젖소를 동원한 판촉 행사가
열렸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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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은 1년에 우유를 얼마나 마실까?
(cg) 지난 2008년 60kg 정도였던
1인당 우유 소비량은 매년 꾸준히 늘어
2011년에는 70kg을 넘겼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는 67kg으로
2010년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4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저출산 현상으로 학교 단체급식 등에서
우유 소비가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저출산 현상이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는
아닌 만큼 낙농업계는 어린이들을 상대로
우유 알리기 노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INT▶이승호 위원장/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성장 과정에도 꾸준히 우유를 마시고.."
젖소에게 마른 풀을 주고
직접 우유를 짜 보기도 하면서
친숙함을 갖도록 해서 어른이 되어서도
우유를 즐겨 마시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SYN▶
"우와.."
특히 우리나라 우유는 위생등급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관리되는 등
안전성에서 우수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INT▶이상기 사무국장/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중국 수출될 정도로 우수하다"
무료로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오는 토요일까지 대구 엑스코 정문 앞 광장에서 이어집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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