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일하는 편의점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지난 7월
달서구의 한 편의점에서 새벽시간에
7차례에 걸쳐 10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로 16살 최 모 군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종업원으로 일하는 중국인이
한국말과 행동이 서툰 점을 이용해
종업원에게 말을 거는 사이 다른 일행들이
물건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또 주차된 택시에서
현금 50만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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