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각종 범죄에 연루돼 처벌받은
외국인의 수가 꾸준히 증가해 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에서 검거된
외국인 범죄자는 722명으로
지난 2011년의 637명, 2010년의 635명과
비교했을 때 10% 이상 증가했습니다.
외국인 범죄자의 범죄 유형별로는
폭력사범이 143명으로 가장 많았고,
사기 등 지능범이 110명, 절도 27명,
성범죄 6명, 강도 6명 등이고,
교통범죄 등을 포함한
나머지 유형의 범죄가 430명입니다.
국적별로는 중국이 280명으로 가장 많고,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파키스탄의 순으로
많았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