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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R]경산 볼파크, 삼성의 내일을 만들다!

석원 기자 입력 2013-09-13 10:00:22 조회수 0

◀ANC▶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어느덧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번달부터 시작된 확대 엔트리에는
지난 여름 내내 경산에서 구슬땀을 흘리던
선수들의 이름이 함께하고 있어, 팀의
또다른 변화를 기대하게 하는데요.

클릭스포츠, 오늘은 주전을 향한
꿈의 도전이 펼쳐지는 경산 볼파크를
석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아침 저녁으로 시원해진 요즘,
아직도 한낮의 기온은 30도 언저리까지 오르는
대구구장.

인조잔디에서 올라오는 지열은 아직도
지난 여름의 더위를 품고 있습니다.

◀INT▶ 배영수 / 삼성 라이온즈
"진짜, 대구가 너무 덥습니다. 선수들도
특히 인조잔디기 때문에 더 덥고,"

◀INT▶ 최형우 / 삼성 라이온즈
"대구가 더우니깐, 여기 적응되어 있다고
하는데, 적응할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이건 좀 힘들어요."

지난 여름의 더위를 이제는 웃으며 추억하는
선수들, 이젠 야간 경기에 다소 쌀쌀함마저
느껴지는데요.

하지만, 뜨거운 태양 아래 펼쳐지는
퓨처스리그에는 아직도 굵은 땀방울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INT▶ 정현 / 삼성 라이온즈
"제가 부산에 있다 왔잖아요? 제가 올해 처음
대구 여름을 맞이하는데, 아직까지 적응하기
힘듭니다."

경기에 이어 계속되는 훈련들.
지난 더위도, 다가오는 명절도, 잊은 선수들의
투지는 부상 선수가 많았던 이번 시즌,
삼성 승리의 자산이 되주었습니다.

S/U)
퓨처스리그가 펼쳐지는 경산 볼파크는
삼성 라이온즈의 내일에 대한 기대와 희망의
공간으로 자리합니다.

1군 경험이 있는 선수들에게는
다소 지치고 힘들지도 모를 경산 볼파크의
힘겨운 시간들.

하지만, 삼성의 젊은 사자들은 이곳을
더 좋은 내일을 위한 약속의 땅으로 여깁니다.

◀INT▶ 백정현 / 삼성 라이온즈
"새로운 구종이나 이런 걸 테스트할 시간이
없잖아요. 나한테 좋은 걸 해야하고, 그런데
여기선 이런거 저런거 해볼 수 있고."

◀INT▶ 정현 / 삼성 라이온즈
"부족하기 때문에 2군에 있는 거기 때문에
연습량도 많고 힘들지만, 한번 올라갔다
왔으니깐, 희망도 생기고 한번 더 올라가야겠다
더 올라가야겠다, 힘들더라도 힘들지 않은
훈련인거 같습니다."

가을야구를 준비하며 새롭게 팀에 합류한
선수들의 힘,

그들이 경산에서 준비한 희망은
3년 연속 우승을 위한 삼성의 밑바탕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클릭스포츠,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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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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