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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사랑을 나누는 온정이 이어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더욱 풍성한 한가위를 만들기위해
무료로 급식을 제공하는 것에서부터
쌀포대 전달까지,
나눔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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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의 한 복지관에서 경산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무료점심 급식이
한창입니다.
한국전력과 언론사 퇴직직원들이 팔을 걷어
붙이고 배식을 맡았습니다.
명절을 앞두고 장애인들에게 직접 음식을
제공하며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깁니다.
◀INT▶홍성규 지사장/한국전력공사 경산지사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서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추석을 맞이해
봉사활동을 시행하는데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매주마다 이뤄지는 무료 점심 제공이지만
추석을 앞두고 있는 때라 의미가
더 새롭습니다.
◀INT▶도학배/장애인
"장애인들위해 봉사해주니까 우리한테는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뭐라고 감사의 말씀을
못드리겠어요."
대구의 한 구청앞에 20kg들이 쌀포대가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후원물품은 2천 500만원 상당의 백미 500포대와
2천 600여 만원의 전통시장 상품권입니다.
동구청이 지역 기업체와 은행, 독지가들로부터
후원을 받아 저소득층 천 500여 세대
이웃들에게 나눠줬습니다.
◀INT▶이상순/대구 신암동
"내가 혼자사니까 먹고 살기 힘들어요.
그래도 이렇게 해주니 정말 고맙죠.
감사합니다."
명절을 앞두고 더 쓸쓸해지고 외로워지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의 온정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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