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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FC-그룹B의 생존경쟁,자신있다!

석원 기자 입력 2013-09-06 11:26:27 조회수 0

◀ANC▶
지난해부터 K리그에 찾아온 스플릿 시스템,
그러니까 상위 그룹과 하위 그룹을 나누는
방식이 올해도 그대로 진행되는데요,

그룹B에 속한 대구FC, 강등을 피하기 위한
생존 경쟁에 대한 고민은 지난해와 다름없지만,
올해의 상황, 결코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클릭스포츠에서 그 이유 찾아봤습니다.

석원 기잡니다.
◀END▶


◀VCR▶
스플릿에 의한 그룹 분리를 앞둔 26라운드,

대구FC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스플릿을
앞두고 서울과 만났습니다.

지난해 원정에서 당한 아쉬운 패배와 함께
그룹B에 쳐진 대구FC,

올해 맞대결에서도 경기는 내줬지만,
내용면에서는 서울을 압도했습니다.

◀INT▶ 송창호 / 대구FC
"저희가 준비한데로 서울에 맞춰 경기에
임했었고, 또 저희가 준비한만큼 경기 내용에서
잘 나왔는데, 저희가 남은 경기 잘 준비하려면
결정력에 있어서 보완하면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결국, 12위, 승점 20점으로
26라운드를 마친 대구FC,

이제 그룹B에서는 강등을 피하기
위한 생존경쟁을 펼쳐야 합니다.

S/U)비록, 그룹A에 대한 희망은 없었지만,
그룹B의 일정을 준비하는 대구FC의 입장은
지난해에 비해 오히려 더 나아보입니다.

아쉽게 그룹A 진출에 실패한 뒤,
그룹B에서 초반 대구FC는 전반기에 비해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던 것과 비교할 때,

올시즌은 리그 초반 최악의 부진을
거듭했기에 그룹B를 시작하는 마음도
지난해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그룹 B에서도 하위권으로 처지면
강등돼 K리그 클래식에서 살아남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INT▶ 이지남 /대구FC
"스플릿 들어가서는 한경기, 한경기가
중요한만큼 준비 잘해서 홈에서 홈팬들에게
승리로 보답하고 싶어요."

◀INT▶ 백종철 감독 / 대구FC
"우리가 결과까지 확실히 가져와야 할
시점인 거 같아요. 그런 점에서 좀 더 냉정하고
선수들에게 강하게 어필하며 해결하도록
노력을 많이 해야될 거 같아요."

강등권인 12위에서 탈출하기 위한
11위 경남과의 승점차는 한경기 승리로
뒤집을 수 있는 2점에 불과합니다.

하지만,모든 경기가 생존을 걸고 펼쳐지는
그룹B에선 승점을 넘어선 살벌함이 있습니다.

남은 12경기가 모두 절실할 수 밖에 없는
그룹B의 강등전쟁,

그룹B로 아쉽게 떨어진 팀과
최근 하락세를 보인 팀들이 많다는 점은
여름의 끝자락에 보여준 상승세를 보인 대구와
대조를 이루는데요.

◀INT▶ 백종철 감독 / 대구FC
"경기력에 의해서는 차이를 두고 싶진
않아요. 그래서 스플릿을 하지만, 약팀들이
하위 그룹에 소속되어 있지만, 한경기 한경기
우리 할것, 결과까지 가져와야 할 거 같아요."

높아진 경기력과 더해진 자신감,

지난해보다 더 흥미진진한 긴장강 속에
후반기, 대구FC에게 승리가 기대되는 이윱니다.

클릭스포츠,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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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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