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단체들이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고추값 폭락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경북도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경북도연합은
안동과 영양, 영주 등
고추 주산지 농민 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안동농협 고추공판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11년 600그램당 평균 만 8천원이던
고추 가격이 올해는
5천원에서 6천원까지 떨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고추값이 폭락한 것은
국내 고추 생산량이 줄면서 가격이 오르자
정부가 2011년부터 중국산 고추를
대량 수입했기 때문이라며
중국산 고추 수입중단 등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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