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달성보 인근에서 남조류 세포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수질검사 결과
달성보 인근에서 채취한 물에서
남조류 개체 수가 리터당 3만 3천개로
사흘 전보다 배 이상 늘었고,
지난 7월 말 수질검사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구미보 또한 남조류 개체 수가 2만 6천개,
강정고령보 7천 400여 개로 나타나
구미보와 칠곡보, 달성보 등 3곳에는
수질예보제 가운데 첫 단계인 관심 단계가
강정고령보에는 조류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환경청은 낙동강 취,정수장의
원수와 정수에서는 남조류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