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되거나 도난당한 스마트폰의 해외 밀반출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관세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전국의 세관이 적발한
반출 스마트폰은 469대에 불과해
지난해 인천공항세관이 적발한 2350대의
5분의 1수준에 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최근 분실되거나 도난당한
스마트폰의 해외 밀반출이 문제되자
관세청이 지난해부터 전국의 세관에
특별 지시해 검사를 확대했지만
오히려 적발 건수는 지난해보다
20퍼센트 가량 줄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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