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올들어 8번째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가
2시간 만에 해제됐습니다.
대구시는
오늘 오후 1시에 대구 남구 대명동 관측소에서 오존농도가 0.121ppm을 기록해
오존주의보를 내렸고,
오후 3시 대구 율하동 관측소에서 0.108ppm을
기록하는 등 오존농도가 점차 낮아지고 있어
오존주의보를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존주의보는 대구에 올들어 8번째
내려진 것으로
안개가 많고 바람이 없어 대기가 정체돼 있는 상황에서 일사량이 늘고 기온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농도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대기 중 오존농도가 0.12ppm을 넘어서면
주의보가 내려지는 데 0.1ppm을 넘어설 경우
호흡기 환자나 노약자, 5세 이하의 어린이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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