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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무더울수록 캠핑장 인기 쑥쑥

양관희 기자 입력 2013-08-01 21:01:15 조회수 2

◀ANC▶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더위를 피하기 위해
바다나 계곡으로 떠나시는 분들 많은데요.

멀리 나가지 않고 도심 근처에서
더위도 피하고 자연을 즐기는
캠핑족이 늘고 있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팔공산 자락이 캠핑장으로 변했습니다.

44개 텐트가 들어설 수 있지만
빈자리 하나 없이 가득 찼습니다.

- effect -
"우리의 후반기를 위하여. 위하여!"

폭염이 연일 계속되는 요즘,
온 산을 정원 삼아 즐기는 저녁 만찬은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캠핑의 묘미입니다.

◀INT▶배영미/대구시 지산동
"모처럼 휴가내서 나왔는데 대구 근교에서
이렇게 상쾌하고 쾌적한 좋은 공간이
있다는 것에 매우 행복함을 느낍니다."

인근의 또 다른 캠핑장도 붐비기는 마찬가지..

캠핑족들은 산이 주는 여유로움을 즐기며
한여름 도심에서 쌓인 피로를 풉니다.

(S/U) "지난 26일에 개장한
'오토 캠핑장'입니다.

특히 이곳은 승용차를 바로 곁에두고
텐트를 칠수 있어 편리합니다."

캠핑장에 화장실, 샤워장
그리고 전기시설도 갖춰져 있어
여유로운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달 31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주말에는 예약이 꽉 차있고, 평일에도 예약이
힘들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INT▶노언지/대구시 매호동
"요즘 대구 날씨가 매우 더운데 이렇게 도심가까이 캠핑장에 와서 시원하고, 가족끼리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팔공산 파계지역에 오토캠핑장이 있지만
주말에 예약이 힘들정도로 큰 인기를 끌자
대구시가 부랴부랴 오토캠핑장을 하나 더
만든 것입니다.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휴가철을
맞아 적은 비용으로 색다른 여름 휴가를 즐기는 캠핑족이 새로운 풍속도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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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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