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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별들의 잔치로 불리는
'올스타전이 오늘 오후 포항구장에서
펼쳐집니다.
이에 앞서 어제 저녁에는
2군 올스타전인 '퓨처스 올스타전'과 함께
프로야구 별들이 벌인 홈런 레이스가
한 여름밤을 수놓았습니다.
클릭스포츠 석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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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군 무대를 꿈꾸는 퓨처스리그,
이틀간 포항구장에서 펼쳐질
프로야구 올스타전의 시작은
바로 '퓨처스 올스타전'이었습니다.
1군 무대에서 활약할 미래를 만나는 시간,
올스타전을 뛰는 선수들의 각오는 남다릅니다.
◀INT▶ 이현동 / 삼성 라이온즈
"다른 팀 선수도 다 있고 하니, 삼성 1위팀인데
자존심을 살려야 하지 않을까,
또 확장엔트리가 되면 올라가는 것도 좋을 거
같고."
삼성 라이온즈가 포함된 남부리그가 4대 3으로
승리를 거둔 퓨처스 올스타전,
첫 날 이벤트의 하이라이트는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에 이어 펼쳐진
홈런타자들의 멋진 대결이었습니다.
삼성에선 국민타자 이승엽이 참가했는데요.
올스타전의 또다른 재미인 홈런레이스,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가운데
여름밤, 홈런레이스의 우승은
이승엽의 몫이었습니다.
◀INT▶ 이승엽 / 삼성 라이온즈
"몸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홈런레이스는
참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했는데
감독님이 포항에서 하니 힘들지 않겠냐 해서
참가했는데, 좋은 일이 생긴 거 같습니다."
무수한 홈런 타이틀을 가졌지만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 정상에는
처음으로 올라선 이승엽,
최장 비거리상까지 수상하며
삼성의 제 2구장 포항야구장에서 펼쳐지는
올스타전의 분위기를 한껏 더했는데요.
오늘 올스타전에 대한 기대를 더한 가운데,
이미 올스타전은 전좌석 매진을 기록한
상탭니다.
S/U)"미래를 밝게 빛낼 희망들의
힘찬 도전에 이어, 오늘은 프로야구 최고의
스타들이 이 곳 포항구장을 야구의 열기로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입니다.
클릭스포츠 석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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