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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복잡한 요금제에 단말기 할부금까지..
휴대폰 요금이 한달에 십만원을 가볍게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통신비를 줄이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윤영균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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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정의 통신비 지출이 전체 수입의
7%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INT▶인터뷰 모음(3명)
"5만2천원~6만원" "4만원대" "가족 전체로 20만원 정도"
◀INT▶강영순/대구시 노원동
"평소에 별로 안 써요. 나이가 많으니까..주로
오는거 받고..기본료가 아까워요"
통신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보려는 움직임이
협동조합을 통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 협동조합의 경우
망 임대 사업자와 협상을 벌여
기본요금을 기존 통신사의 70%까지 낮췄습니다.
(cg) 이 조합에 가입한 직장인의
통신비 내역입니다.
단말기 할부금을 제외하면
기존 통신사 서비스를 이용할 때
3-4만원 정도 하던 통신비가
2만원 대로 떨어졌습니다.
지난 1월 900여 명으로 출발한 뒤
매달 수백명씩 증가해 지금은 3천 900여명까지
조합원이 늘었습니다.
◀INT▶이용구/통신소비자생활협동조합 상임이사
"소비자 선택권과 단결권을 위해 협동조합이
가장 적합하다"
한 대형마트에서는 망을 임대해서
기존 통신사보다 싼 요금제를 적용한
알뜰폰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INT▶김정열/홈플러스 모바일 매니저
"실버고객, 학생, 추가 폰 고객에게 집중적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s/u) "이런 알뜰폰은 기본요금이 싸고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이기때문에
통화량이 적은 사람들에게 유리합니다."
하지만 기존 통신사에 비해
가입이나 사후 관리 등이 불편할 수 있고,
일부 통신사가 본인인증이나 소액결제 기능을 막아놓은 점 등은 풀어야할 숙제입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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