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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스마트폰 얘기하다 옆자리 경찰에 덜미

김은혜 기자 입력 2013-06-14 10:26:08 조회수 0

스마트폰을 훔친 40대가
식당에서 지인과 처분방법을 얘기하다
옆자리에 앉아있던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지난 7일 새벽 3시 쯤
대구시 내당동 한 편의점 앞에서
다른 손님의 스마트폰과 가방을 훔친 혐의로
44살 설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설씨는
범행 후 지난 12일 저녁 8시 30분 쯤
대명동 한 식당에서 지인과 스마트폰 처분
방법을 논의했는데,이 대화를 옆자리에서 들은
남부서 형사팀 직원들이 검문검색을 해
스마트폰과 보관 중이던 다른 도난물품이
발견되면서 덜미를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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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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