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월드컵 최종예선을 위한 K리그 클래식 휴식기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역의 시민구단 대구FC는 지난 수요일까지
어이진 목포 전지훈련을 통해 위기탈출의
돌파구를 고민했다고 합니다.
클릭스포츠에서 그 현장을 직접 다녀왔는데요.
석원 기잡니다.
◀END▶
◀VCR▶
리그 중간에 찾아온 긴 휴식기.
대구를 떠나 목포에서 전지훈련을 펼치며
백종철 감독도 팀에 자기의 색을 입힐 수
있었다는 점에 만족하는 모습입니다.
◀INT▶백종철 감독 / 대구FC
"상당히 중요한 의미가 되겠는데요.
가운데 이렇게 와서 보니깐 체력적인 문제,
조직력 문제, 제 생각에서는 부족한 점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거든요. 이 한달동안
그걸 해결하는데, 저에게는 꿀맛같은 기간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레안드리뉴와 활기 넘치는 발터 코치까지
다시 합류하며 팀 분위기에는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S/U)
목포에서 펼쳐진 전지훈련의 성과를
예측하긴 힘듭니다.
하지만, 원하는 시간. 최고의 환경에서
펼칠 수 있었다는 점만으로도 대구에게
이번 전지훈련은 의미있고, 가치있는 시간으로
남겨졌습니다.
대구의 훈련 여건과는 비교할 수 없는
쾌적한 훈련 환경,
선수들의 열정도, 집중도도 높아진 모습입니다.
◀INT▶ 유경렬 / 대구FC
"우선 운동장도 많고, 클럽하우스도 있고,
좀 편하고요. 선수들이 훈련을 많이 하지만,
클럽하우스 등 환경이 좋기 때문에,
훈련하는데 더 많은 플러스 요인이 되는 거
같고요."
◀INT▶ 송창호 / 대구FC
"클럽 하우스 같은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고
또 훈련에 집중할 수 있고, 잘 먹고 잘 쉬고
훈련에 매진할 수 있고, 그런 점에서 대구보다
이번 전지훈련이 더 좋은 훈련인 거 같습니다."
축구만을 위한 공간에서 펼친 짧지만
소중했던 대구FC의 시간.
대구에서의 열악한 환경을 넘어 하반기
대반격을 준비하는 대구FC의 첫 걸음은
오늘 저녁 대구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J리그 사간도스와의 한일친선축구 부텁니다.
클릭스포츠, 석원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